발행 시간: 2025-04-16T03:06:00.000Z

뉴질랜드에서 흔한 과일 피조아

많은 뉴질랜드 집 정원에 피조아 나무가 하나씩 있습니다. 구아바와 같은 과(Family)에 속합니다. 파인애플 구아바라고도 합니다. 원산지는 남미이지만 뉴질랜드 기후에 맞아 정원에서 많이 키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맛은 키위와 배를 합친 것 같은 단 맛이 납니다. 키위가 잘 자라는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피조아 열매가 익으면 뉴질랜드 가을이 되는 3월 중순이나 말부터 피조아 나무에서 떨어지기 시작해 4월에는 대부분 땅으로 떨어집니다. 이걸 주워서 씻은 뒤에 칼로 반으로 잘라서 속을 파 먹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열매 중앙이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납니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파지는 부드러운 부분을 숟가락으로 파 먹고 나머지는 버립니다. 가공품으로는 다른 열매들처럼 잼, 파이, 음료로 만들어 먹습니다.

피조아에는 비타민C, 식이섬유, 비타민 B6, 비타민 B9, 칼륨, 항산화 물질(폴리페놀, 폴라보노이드 등), 유기산 (말릭산, 퀸산, 소량의 구연산 등)이 주요 영양소 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